네이마르·메시·살라···세계축구☆☆☆ 월드컵 엔트리 속속 확정
네이마르·메시·살라···세계축구☆☆☆ 월드컵 엔트리 속속 확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5.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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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정확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국들의 정예 멤버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는 23명에 포함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26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 중 오른 발목 골절상을 당해 개점휴업 중이다.브라질 팀닥터인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는 회복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었다. 곧 훈련을 시작하고, 친선경기에도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본선에 앞서 크로아티아(6월3일), 오스트리아(6월10일)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 윌리안(첼시),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필리페 쿠티뉴(FC바르셀로나) 등 주축 선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대회가 열리는 러시아리그에서 활약 중인 프레드와 타이손(이상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가세가 눈에 띈다.



최근 무릎 부상으로 쓰러진 다니 알베스(파리 생제르망)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빈자리는 다닐루(맨체스터 시티)가 채운다.



남미의 또 다른 강호 아르헨티나는 35명을 공개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필두로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이상 유벤투스),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가세했다. 부상 중인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도 일단 선발됐다.



아르헨티나는 21일 23명으로 된 최종명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집트는 29명으로 예비 명단을 추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이집트의 영웅'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공격을 이끈다. 1973년생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도 본선행을 노린다.



한국의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는 28명을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에서 뛰는 안드레스 과르다도는 예비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은 불투명하다. 최악의 경우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 네스토르 아라우호(산토스), 디에고 레예스(FC포르투), 조나탄 도스 산토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이상 LA갤럭시) 역시 부상에 허덕이고 있다.



39세 베테랑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는 통산 5번째 본선행을 노린다. 올 여름 러시아 땅을 밟을 경우 안토니오 카르바할(멕시코), 로타 마테우스(독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과 함께 월드컵 최다 출전자로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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