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경기장 터에 복합체육시설 건설”
“오룡경기장 터에 복합체육시설 건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4.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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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62

민주당 전종한 천안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인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사진)이 천안시 원성동 옛 오룡경기장 터에 빙상장 등의 복합체육시설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장은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체육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오룡경기장 터에 복합전문체육시설을 건설하겠다”면서 “지하에 빙상 경기장과 수영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장애인 체육시설을 비롯한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재원 확보 대책에 대해서는 “기존 부지를 활용한 설계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 재정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경쟁자 중 하나로 기소를 앞두고 있는 구본영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안타깝고 (혐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사법부가 엄정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짧게 답했다.

전 의장은 이날 △천안시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및 야쿠르트 공급망을 이용한 고독사 예방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도시, 유기동물 없는 도시 △학교 실내체육시설 개방하는 `지역사회 학교' 사업전개 △도박중독 전문치료센터 설립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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