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을 음해하는 문자메시지로 고통받았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전 청주시장·사진)가 깨끗한 선거운동을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예비후보들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그는 “역대 선거를 보면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선거가 흑색선전으로 얼룩진 사례가 있었다”며 “정당을 떠나 청주시장 선거에 임하는 모든 예비후보들 간 정책 위주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만들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방 없는 선거 △청주시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의 선거 △네거티브에서 탈피한 포지티브 선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아름다운 선거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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