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공정하지 않다면 불참할 수도”
“단일화 공정하지 않다면 불참할 수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4.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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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13 지방선거 엿보기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경고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사진)는 1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되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지 않다면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 예비후보는 “추대위가 지난달 29일 이후에는 적극적인 중재나 의견 접근을 위한 회의소집도 없이 시간만 끄는 듯한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들러리를 서거나 불쏘시개 역할만 하는 것으로 몰고 가려 한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다만 후보 단일화를 열망하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황신모 후보 측이 제안한 3개 기관의 ARS 여론조사 방식을 받아들이겠다”며 “구체적인 절차나 방법, 문구 결정 방법, 경력 등은 협상대표들이 밤을 새워서라도 결론을 도출해 주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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