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암초 충돌 화물선 선원 9명 구조
태안해경 암초 충돌 화물선 선원 9명 구조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2.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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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방제작업 실시
▲ 태안 앞 바다에 좌초된 화물선 모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21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 서방 6.6해리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하여 좌초된 1500t급 화물선(제주선적, 승선원 9명, 철강운반선)을 경비함정, 해양경찰 구조대가 현장에 긴급출동 선원 9명을 구조 완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로 인해 유막이 사고해역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기름유출량과 오염 범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태안해경은 기름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유 밸브를 봉쇄중이며, 혹시 모를 추가 유출을 대비하여 사고선박 주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경비함정 과 해경 기동방제팀, 공단에서 투입된 방제장비 등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태안해경은 “기름유출에 따른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가용인력 및 장비 자재를 총 동원하여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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