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전통춤·역동적 북의 대향연
화려한 전통춤·역동적 북의 대향연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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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예술도시 1번지 목요 정기공연
'예술도시 1번지 목요 정기공연'이 오는 3월이 시작되는 첫날, 봄을 여는 마음으로 시민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목요 정기공연에는 화려한 한국 전통춤과 역동적인 북의 대향연, 그리고 청주시립무용단(안무자 박재희)의 'Elegance & Passion(고귀함과 열정)'으로 오는 3월 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Elegance & Passion'은 대한민국의 전통춤 중 화려하고 역동적인 작품 위주로 구성해 활기차게 시작하는 봄의 생명력을 예술로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시립무용단이 선보일 작품은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주관한 '2006년도 아시아 한국예술단 해외 순회공연단' 선정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며 공연된 작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춤과 악기가 서로 어울려 신명나는 놀이로 흥과 멋을 펼칠 대고와 삼고북과 춤, 모듬북과 장고가 소 리를 주고 받아가며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그려낼 '북의 향연',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학으로 표현한 '천년학', 한국 전통무용 화려함의 정수인 '화선무', 유연하고 흥겨운 춤사위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낼 '검무'로 구성된다.

박재희 안무자는 "해외에서도 호평받은 작품을 청주 시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주가 예술도시 1번지로 자리잡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작품들이 선보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신왕섭)에서 공연예술 문화의 대중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예술도시 1번지 목요 정기공연'은 매달 첫째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공연장 문턱 낮추기를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청주시립예술단으로 구성된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국악단 등 4개단체와 국내 유명 예술인들이 참여해 클래식, 합창, 무용, 국악, 뮤지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도시 1번지 목요 정기공연'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www.cjac.or.kr)나 전화(043-279-4664)로 신청, 시내 지정 홍보처에서 초대권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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