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구현·변화행정 … 3년간 명품도시 건설 힘찬 도약
복지구현·변화행정 … 3년간 명품도시 건설 힘찬 도약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7.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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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민선4기 최홍묵 계룡시장

도민체전 성공개최 … 종합5위·시민의식 등 큰 소득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개청 후 첫 `우수'

세계군문화엑스포·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등 올인

민군화합 행복도시 구현을 추구하는 계룡시 민선4기가 출범 3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 민선4기는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4기 계룡시정을 이끌어온 최홍묵 시장(사진)의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들어봤다.

# 그동안 계룡시를 이끌어 온 소회는?
민선 4기 계룡시정을 책임지며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이라는 구호의 닻을 올리고 감동주는 복지구현, 소통하는 변화행정, 쾌적한 명품도시, 국방모범도시 건설 등의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지난 3년간 힘차게 뛰어왔다.

특히 `효'와 `소통'을 시정기조로`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형식과 절차를 벗어나 시장이 직접 민원인과 대화하며 고충을 해결하는 등 소통과 화합으로 계룡시정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지난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4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우수'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매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등 계룡시 만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시정운영으로 명품 국방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 계룡시 개청 14년만에 처음 열린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은데 대회에서 얻은 소득은?
지난 6월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4일 동안 성대하게 펼쳐진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210만 충남도민의 문화·체육 축제로 잊지 못할 감격과 환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개청이후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계룡시는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민족의 영산 계룡산 천왕봉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등 국방수도 계룡시 만의 특색 있고 수준 높은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4년 짧은 역사의 작은 도시에서 대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던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묵묵히 행사지원에 참여한 800여 자원봉사자 등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생각한다.

# 2017 계룡軍문화축제 성과를 요약한다면?
지난 10월 7일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와 금암·엄사 행사장에서 개최한 `2017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이 118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축제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가 시작됨에 따라 엑스포를 미리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민·관·군이 손잡고 화려하게 비상한 2017계룡군문화축제를 보면서 다가오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

#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출범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어느 정도 진척됐다?
지난 9월 1일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업무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올해 1단계로 충남도와 계룡시로부터 파견된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해 지난 9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엑스포 준비를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16명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며 2019년 1월부터는 사무총장 1명과 부장 2명, 軍협력팀을 포함한 총 7개 팀 49명으로 운영된다.

충남도와 계룡시가 공동으로 구성한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준비의 단계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행계획 마련 등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2020년 개장 목표로 치유의 숲은 어떤 계획으로 추진하는지?
향적산 치유의 숲은 계룡시에 전무한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유지 및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치유의 숲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가족을 위한 소통의 공간,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공간 등 한 차원 높은 산림서비스 발굴로 계룡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해 내년 공사 착공으로 2019년 공사 준공과 함께 2020년 치유의 숲 개장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 중이다.

내년에 착공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면 향적산 힐링 숲 조성을 위해 편백나무, 철쭉 등을 시 자체 육묘장에서 생산하고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식재해 명품 치유의 숲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개장하게 되는 2020년에는 `2020세계軍문화엑스포'와 연계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마케팅(브랜드화)을 통해 세계적인 탐방코스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 인기가 높은 이케아 유치를 성공했다 앞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
계룡시는 그동안 사업규모 축소와 사업착수 지연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를 겪고 있던 계룡 대실도시개발구역에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케아 유치는 지역발전의 호재와 더불어 계룡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이케아 계룡점 개점 시 대전·충청권 뿐만 아니라 세종, 호남·영남권까지 상업, 문화, 관광 등의 복합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또 이케아 계룡점 출점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개발 기대와 인구유입 효과, 고용창출 2000명, 일일 방문객 3000명(연 110만명),미화 1억35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획기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남은 임기 중 주력할 사업이 있다면?
우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준비다.
엑스포 지원 전담기구를 신설해 각 분야별 엑스포 지원과제를 발굴하고 범시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시민공감대 형성과 지역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구 5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2030 계룡시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계룡시 발전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등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효와 보편적 복지를 향한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감성체험장 조성, 치매안심센터 개소 등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준비, 엄사119안전센터 개소와 계룡소방서 조기 준공 등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 시민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사랑하고 존경하는 4만4000여 계룡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 3년여 동안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계룡시는 탄생한지 14년 밖에 되지 않은 작은 도시지만 국방의 중추시설인 3군본부가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수도로 충남도민체육대회와 계룡軍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작지만 강한 계룡시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2020년에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 입점, 향적산 치유의 숲이 조성되는 등 계룡시를 한 단계 더 발전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란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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