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소재지 홍북 `이제는 邑 시대'
충남도청 소재지 홍북 `이제는 邑 시대'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8.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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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현판 제막 … 홍성市 승격 행정력 집중
▲ 홍성군 홍북면이 75년 만에 홍북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1일 오전 홍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식이 열렸다.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가파른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는 홍북면이 75년 만에 홍북읍으로 승격되며 1일 `홍북읍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홍성군은 홍북읍 승격에 따라 기존 홍성읍, 광천읍과 더불어 3읍 시대가 열렸으며 이에 따라 3읍, 8면의 행정구역을 갖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석환 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이환식 홍북읍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읍 승격은 지난해 6월 홍북면의 인구 2만명을 넘어 `읍' 승격 조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지난 6월 15일 행자부의 승인을 이끌어냈으며 입법예고와 홍성군의회 의결, 조례 공포를 통해 1일 실시하게 됐다.

김석환 군수는 “홍북읍 시대에는 더 빠른 변화가 이뤄질 것이며 2020년 서해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해져 수도권 배후도시로서 홍성의 위상은 높아 질 것”이라고 전하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홍성군의 시 승격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읍장에는 홍북면 대동리 출신 이항진씨가 위촉됐으며 이씨는 세경대학교 및 군정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성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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