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미마을 역사의 뒤안길로
아산시 장미마을 역사의 뒤안길로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7.06.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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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거리 추진 주민들 호응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동안 아산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대표하는 성매매 집결지 속칭 `장미마을'을 포함한 온천천 주변에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으로 청년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해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청년이 함께하는 밝은 거리로 뒤바뀔 전망이어서 아산의 문화중심지로 탈바꿈될 기대감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장미마을 내 유흥주점 소유주들이 아산시 청년창업특화거리 조성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시에 매도 의향서를 4개 업소에서 제출하는 등 업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도로확포장과 관련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치고 실시설계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보상계획 공고 및 주민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규모는 도로 확포장 길이 170m, 폭 15m, 사업비는 약 82억원으로 오는 201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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