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황재균 5호 홈런·4타점 `맹타'
SF 황재균 5호 홈런·4타점 `맹타'
  • 뉴시스
  • 승인 2017.03.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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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교체 출장 투런포 … 신시내티 레즈 상대 14대 2 대승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이 시범경기 5호 홈런과 4타점을 올리는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진입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었다.

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4회 교체 출장해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밀워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5호 홈런과 함께 타율을 0.349(43타수 15안타)로 끌어 올렸다. 타점은 15개로 늘렸고 OPS는 1.100으로 치솟았다.

황재균은 3루 수비에서도 6회 두 차례 땅볼 타구를 잘 처리했고 8회에는 강한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을 비롯한 타선의 활약과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14-2로 대승을 거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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