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호응'
충북도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호응'
  • 뉴시스
  • 승인 2017.03.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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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신고건수 189% 증가

울타리 파손 등 시설물 민원 `최다'

스마트폰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생활환경 속 위험요소를 당국에 신고하는 주민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5년 1991건이었던 도내 안전신문고 신고가 지난해 3778건으로 1년새 189%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501건이 접수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2015년 신고 중 1169건을, 2016년 신고 중 3036건을 각각 수용해 조치했다.

안전신문고로 접수하는 위험 요소는 무단횡단 방지 펜스 파손이나 도로 포트홀 등 시설물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고장 난 재해 전광판 긴급 보수를 요청하거나 쓰러진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정비해 달라는 생활 편의시설 관련 민원과 불법주차 등 교통 관련 민원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전신문고는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 발견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현장 사진과 내용을 전송해 주면 즉시 담당 기관에 통보해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이달 말까지 안전신문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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