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9년 1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서울시 양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63·여)에게 접근, 고수익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1178차례에 걸쳐 82억5000만원을 받아냈다.
박씨는 이 중 76억원을 배당금 명목으로 돌려주고 나머지 6억원을 가로챘다. 조사결과 그는 A씨 외에도 피해자 5명으로부터 투자금 30억원을 받은 뒤 일부를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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