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보은군 육상도시 발돋움
스포츠 메카 보은군 육상도시 발돋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03.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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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실업팀 창단 … 전국체전 출전

윤태환 감독·차민상 코치 등 구성
▲ 정상혁 군수(앞줄 가운데)가 보은군청 육상실업팀 창단식을 마치고 선수단, 기관단체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 메카를 꿈꾸는 보은군이 육상 도시로 발돋움 한다.

군은 지난 27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육상실업팀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정상혁 군수와 고은자 군의회의장, 군의원, 충북도체육회와 충북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의 활약을 기원했다.

윤태환 감독(47)이 이끄는 보은군청 육상팀은 충북체고·부산 경성대 출신의 차민상 코치(29)와 보은중·단양고 출신의 신현식 선수(18·중장거리), 한국체대 출신의 안병선(27·단거리)·문보성(27·중장거리)·백승윤(27·중장거리) 선수, 충남대 출신의 천신웅 선수(25·투척) 등 5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차 코치는 속리중학교 출신의 지역 체육 인재다.

이 팀은 오는 10월 열리는 98회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보은상무여자축구단을 유치했으며, 2005년에 창단한 보은군청 사격팀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군은 육상실업팀이 여자축구·사격팀과 함께 보은군 체육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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