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위해 산타가 된 사람들
소외된 이웃위해 산타가 된 사람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12.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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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물품·후원금 전달
청주시 흥덕구청 여직원 모임인 까치회(회장 김영이)는 19일 오후 2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중증 장애인 시설인 베데스다의 집(청주 장암동)과 희망재활원(청주 흥덕구 장성동), 사랑의 울타리 등 3곳을 방문해 재활용 의류 500여벌과 라면, 휴지, 과일 등 70만원 상당의 생필품, 후원금 30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방한복, 스웨터, 바지 등 의류는 회원들이 틈틈이 수거해 모은 것이며, 나머지 지원물품은 회비와 지난해 개최한 일일호프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영이 회장(흥덕구청 시민과 민원담당)은 "까치회는 정기적으로 설날, 어버이날, 추석, 성탄절 등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특별한 날을 선택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한다"며 "성탄절을 앞두고 추운 겨울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어 회원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까치회는 청주 흥덕구청 여직원 모임으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1년 4월 조직됐으며, 현재 7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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