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와 순회 수리가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트랙터 등 41종 24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연중 무휴 농업인에게 임대해 농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지원한 농기계 임대는 938건, 순회 수리는 45회에 걸쳐 546건을 처리했다.

임대 기종은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승용이앙기, 트랙터, 로타리, 퇴비 살포기, 비료 살포기 등의 순이다.

마을별 순회수리는 경운기, 관리기 등 1일 평균 20여대의 농기계를 정비, 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임작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 190건을 지원해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영세 농업인의 적기영농을 지원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농기계 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