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국민 10명중 7명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허용 요구 반대"
의협, "국민 10명중 7명 치과의사 보톡스 시술허용 요구 반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6.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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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5일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 허용 요구에 국민 10명중 7명이 '시술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이날 한국갤럽에 의뢰해 국민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 찬성여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에 대해 응답자의 83%가 '몰랐다'고 답했다.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치과의사가 이마·미간·눈가주름개선 등 미용목적으로 시술하는 것을 허용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75%가 '시술해선 안된다', 11%가 '시술해도 된다'는 의견을 냈다.

구강악안면의 부위와 관련해서는 57%가 '입안과 얼굴의 위턱, 아래턱 부위', 20%가 '입안과 위아래 턱을 포함한 얼굴 전체', 23%는 모른다거나 응답을 거절했다.

이번 조사는 6월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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