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충북 오송 2조2810억 투자 가시화
이란, 충북 오송 2조2810억 투자 가시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5.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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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투바사와 전통의학공동연 설립 MOA 체결
이란 투바(TOOBA) 전통의학컨소시엄의 오송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란을 방문 중인 이시종 지사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현지시각) 오전 투바 사옥에서 호세인 아야티 대표와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투바 측은 지난해 4월 도와 이 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서방의 이란 경제제재 여파로 투자 실무 협상에 진척이 없었다.

경자청 관계자는 “MOA는 MOU단계에서 합의한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투바 측이 오송에 투자하기로 한 첫 투자금 200만달러 유치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희망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와 투바는 지난해 MOU를 통해 10년간 20억달러(2조2810억원)를 투자, 청주 오송에 전통의학연구소와 의약품 제조공장, 임상병원, 복제약 생산시설 등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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