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밥상외교단 요리로 문화 교류
글로벌 밥상외교단 요리로 문화 교류
  • 뉴시스
  • 승인 2016.02.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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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 쿡방·외교 결합한 컬방

`쿡방'이 또 한번 진화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는 지난해 돌풍을 불러 일으킨 쿡방에 외교를 더한 것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밥상 외교단이 주한 대사관저를 방문해 대사 부인의 특별한 요리법을 전수받고 우리나라 음식을 해 주는 등 요리로 문화를 교류한다.

글로벌 밥상 외교단원으로는 엘리트 개그맨 서경석과 지난해 예능 대세로 인정받은 김영철, 쿡방 전성기를 이끈 오세득·황요한 셰프, 그리고 김새롬이 함께 한다.

단순히 외국의 독특한 음식 뿐 아니라 대사관저를 둘러보며 소소한 생활과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쿡방이라기보다는 컬방, 컬처(culture) 방송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흔히 봐 왔던 쿡방·먹방 이상의 것을 담은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하고요. 낯선 나라를 음식과 함께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역할을 잘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서경석)

최근 포르투갈과 폴란드 대사관에서 촬영했다.

“녹화를 해 보니까 제가 알고 있는 게 너무 부족하더라고요. 상업적인 요리가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를 접하면서 새로운 걸 많이 배웠고요. 정말 유익한 녹화를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오세득)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8시30분, 11시에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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