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직업훈련 '무료'
비정규직 근로자 직업훈련 '무료'
  • 최영덕 기자
  • 승인 2006.11.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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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 도입
노동부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비정규직 근로자가 자기 부담없이 직업훈련을 수강할 수 있는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란 비정규직 근로자가 연간 100만원, 5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무료로 훈련비용을 지원받는 능력개발지원제도이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1년 이하 계약직 근로자, 파견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일용근로자로 아르바이트 근로자 등도 포함되며, 중도에 일을 그만둔 경우에도 발급일로부터 1년까지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카드발급 신청은 근로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하면 되고, 카드를 교부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훈련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훈련비용은 훈련기관이 직접 노동부에 청구하므로 근로자는 훈련비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

김대원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과장은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 실시로 상당수 비정규근로자가 훈련비용 걱정 없이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돼 능력을 개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직업능력개발팀(043-230-6743~4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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