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발벗고 나섰다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발벗고 나섰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5.10.1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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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틴들연구소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산학연집적지 입주 … 국내大 공동연구 &생명공학 연계과정 개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행복청은 지난 16일(아일랜드 현지시간) 아일랜드를 방문해 행복도시 산학연집적지 입주 등을 위해 코크국립대학교·틴들국립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크국립대학은 약학,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능력을 자랑하는 대학(QS world Unive

rsity Rankings 2015, 약학대학 49위, 생명공학대 174위)이며, 틴들국립연구소는 44개국 460명의 연구원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생명·건강 분야에 특화된 유럽 최상위급 국립연구기관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행복도시 산학연집적지(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에 코크대·틴들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고려대 등 입주예정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의료용 미세바늘 등)하는 한편 생명공학 연계과정 공동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한국 연구개발(R&D)의 산실인 대덕특구와 국내 생명공학기술(BT)의 중심인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4생활권 산학연집적지를 소개했다.

코크대와 틴들연구소는 4생활권 입주예정인 카이스트 융합의과학대학원 및 고려대 약학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행복도시에 마련하고 양국의 연구개발 자금지원 및 기술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복청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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