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주민에 활짝
학교운동장 주민에 활짝
  • 최욱 기자
  • 승인 2006.11.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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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초등학교
2억 투입 조성된 조깅트랙 개방

청주 서원초등학교(교장 한봉오)가 새로 만든 조깅트랙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웰빙공간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원초는 최근 배드민턴 클럽 운영(주 6회)과 주변 지역의 조깅 시설의 부재로 인근 주민의 학교 운동장 사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조깅코스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서원초는 청주시청에서 주관하는 '웰빙 청주만들기' 사업의 하나인 '2006 학교운동장 조깅코스설치 계획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2달간 사업비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동장내 350m 길이의 조깅트랙을 완성했다.

이에따라 학생과 인근 주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새로 만든 조깅코스에서 조깅을 하는 등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운동장의 트랙과 주변의 경치가 어우러진 벤치를 설치해 학생들의 휴식처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한교장은 "최근 웰빙이 강조되면서 아침, 저녁 걷는 인구가 부쩍 늘어난 요즈음, 학교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공동 체육시설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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