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비정상의 정상화’ 앞장선다
충남도 ‘비정상의 정상화’ 앞장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5.05.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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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추진전략 수립 … 지식동아리 구성 자체발굴 전력

충남넷 홈페이지에 제안마당 개설 … 상시 캠페인 전개
충남도가 부정부패, 부조리, 불법, 편법 등의 비정상을 바로잡아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도 높게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31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핵심인 ‘비정상의 정상화’에 대한 지방적 실천을 선도하고, 도민의 체감 행복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충남 바로 세우기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충남이 앞장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비정상의 정상화의 세부 추진전략은 자체과제 발굴과 중앙정부 과제의 과감한 도입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잡았다. 우선 도는 도민의 관심도와 체감효과가 높은 ‘공공부문 개혁, 법질서 확립, 국민안전 확보, 도민불편 해소 및 편익증진’ 등 4대 분야에 걸쳐 자체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발굴 기준은 국민정서와 상식에 어긋나는 비정상과 고질적 비리와 부정부패, 여건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제도와 법령 등이다.

발굴 방법은 도민 공모, 시민사회단체 및 각 부서를 통한 발굴 등 민·관을 망라해 진행되며 특히 도청 내 지식동아리 ‘비정상 포럼’을 구성해 자체 과제 발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또 도민이 쉽게 과제 발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남넷 홈페이에 ‘비정상의 정상화 제안마당’을 개설하고,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 관행과 제도, 도민 여러분의 참여로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상시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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