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다음달 1일부터 개장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pairpark.co.kr)를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예약시스템은 지난해와 같이 인터넷 70%, 현장판매 30%로 계획하고 있다.

주말의 경우는 많은 탑승객으로 인해 현장 판매 물량 부족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주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은 동절기 중지 기간 동안 승용대차 점검을 위한 점검 공사를 완료했다. 또 시설 고장 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로 운행하는 모노레일 시설의 특성으로 인해 습기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예고 없는 정지사고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올해 중 모노레일 전 노선에 대해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제천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되는데 큰 역활을 한 것 같다. 특히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매우 큰 공로가 됐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풍호관광모노레일(043-642-3304)로 하면 된다.

/제천 정봉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