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중보 추가 사업비 갈등 일단락
단양 수중보 추가 사업비 갈등 일단락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1.28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공 "현 사업비내 시행…설계변경땐 국고 지원 노력"

속보=충북 단양 수중보 건설에 필요한 추가 사업비 부담 문제로 빚어진 충북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간 갈등(본보 1월 26일자 9면 보도)이 일단락 됐다.

추가 사업비 179억원을 단양군비로 부담할 것을 요구하던 한국수자원공사가 한 발 물러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자료를 내고 “현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고, 불가피한 설계변경이 필요하면 단양군과 협조해 국고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검토한 보강 공사비는 극한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필요성과 설계 재검토를 통해 최소화해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충주댐 수위가 123.5m로 예년의 128.6m 보다 5m 정도 낮아 안정성 상향과 공사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임시물막이 공법을 변경(벽강관→강널말뚝)해 공기단축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또 “단양수중보 공사는 정상 추진 중이며, 현재 동절기 하상 결빙으로 육상작업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 진행 상황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