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줄이세요"…두 달간 '스마트 쉼' 캠페인
"스마트폰 사용 줄이세요"…두 달간 '스마트 쉼' 캠페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4.11.02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등이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교육부, 보건복지부, KT 등이 모인 가운데 '스마트 쉼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연말까지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만 10~54세 스마트폰 중독위험군 비율은 지난 2011년 8.4%에서 지난해 11.8%로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 중독위험군 비율이 25.5%로 중독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

미래부는 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인형극과 마당극을 공연하고, 지하철 광고와 더불어 중독예방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 또 전국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통한 이동·전화 상담, 놀이체험 등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스마트폰 사용 실태와 부작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라면서 "미래부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