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 공동브랜드인 ‘굿뜨래’가 최근 3년간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3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굿뜨래가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기초자치단체)에서 1위를 차지,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굿뜨레의 이번 국가 브랜드 대상수상은 지난 2011년, 2013년에 이어 3번째이다.

국가브랜드는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아래 각종 산업 브랜드, 지역 농식품브랜드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진행된 사전기초 조사를 바탕으로 참여 점수, 서류 심사, 소비자조사, 데이터분석 등의 치밀한 심사과정에 이어 지난달 17일 최종심사를 통해 지역·농식품 브랜드군 20개 부문 등 5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굿뜨래는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인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에서 타 브랜드보다 월등히 앞서는 점수로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굿뜨래의 이같은 결과는 끊임없는 품질관리 및 다양한 판로확대를 통한 홍보마케팅 효과로 여겨진다.

굿뜨래는 2년 주기로 1~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한 승인과정과 이미 품질이 입증된 상품도 생산자와 부여군의 꾸준한 품질관리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이에 굿뜨래는 대기업과의 MOU를 통한 식자재 납품, 자매도시 및 각종 식품·유통관련 박람회 참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기존 판로를 뛰어넘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높이는 굿뜨래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