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추석자금 7조 8000억 지원
중기청, 추석자금 7조 8000억 지원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6.09.2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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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후 시설투자·경영안정 정책자금 600억 조성
추석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권이 7조8000억원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

또 추석 이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해 정책자금 가용재원 중 60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24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은행권의 추석대비 중소기업 자금 지원계획 조사 결과, 18개 지방 및 시중은행이 신규자금공급(4조4000억원)과 만기연장(3조4000억원)을 통해 총 7조8000억원의 추석자금을 지원하고 또한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창업초기기업, 혁신형기업 등의 추석 이후 시설투자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정책자금 중 일부 가용재원을 활용, 6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추석 전·후 일시적인 자금 수요증가에 대비, 보증 심사단축 등을 통해 신속한 보증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추석자금 지원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함과 아울러 지원 독려를 위해 오는 27일 올해 제3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 예정"이라며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진단하고 은행권의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지원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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