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도로공사 충북업체 공동수급
대규모 도로공사 충북업체 공동수급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3.12.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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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역-옥산 道' 대동건설·'괴산유기식품산단 진입道' 경산토건 참여 … 16일 착공
최근 모처럼 지역의 대규모 도로건설공사에서 도내 업체들이 대표사로 공동수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청장 홍인식)은‘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와‘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의 낙찰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총 96억 2300만원에 낙찰된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는 대표사로 충북업체인 대동건설이 지분율 70%로 참여한다.

또 괴산군 칠성면 유기식품산업다지 진입도로 신설공사는 97억 4800만원에 낙찰됐으며, 충북업체인 경산토건이 60% 참여한다.

이번 공사는 각각 청주시와 괴산군에서 조달계약 의뢰한 건으로 일반경쟁 대상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지역업체가 49%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토록하는 공동도급 공사로 입찰공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충북조달청 관계자는 “두 공사 모두 착공일이 오는 16일, 준공기한은 2016년 11월 29일”이라면서 “낙찰자가 지역업체로 최종 결정돼 지역건설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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