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찾아가볼만한 공연·전시 셋
가을, 찾아가볼만한 공연·전시 셋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10.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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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신화 이야기 ‘바리데기전’

놀이마당 울림은 첫번째 우리 신화 이야기 ‘바리데기전’을 19일 오후 3시와 7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풍물과 전통음악에 남사당놀이가 가미된 창작 작품으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무대이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가 아닌 한국의 신화 바리데기 이야기를, 풍물놀이, 전통음악, 인형극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으로 선보인다.

◇ 청주시 공무원·가족 작품전

청주시와 청원군의 전·현직 공무원과 가족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18회 청주시 공무원 작품 전시회’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제2소전시실에서 청주시 공무원과 가족들의 순수 창작물을 전시한다.

전시에는 53명이 출품한 사진, 그림, 서예, 시화, 공예, 분재, 수석 등 86점이 선보인다. 청주시 공무원 작품전은 지난 1996년 시작한 후 해마다 색다른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소리하나 여성합창단 정기공연

소리하나 여성합창단이 두번째 정기공연을 2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가을 낭만을 추억하며’로 선보일 이번 공연은 최재성 지휘자의 지휘로 오정희씨 등 23명의 여성합창단원이 출연해 가을 노래를 선사한다. 한국가곡으로 ‘가고파’, ‘내 맘의 강물’ 등과 영화 OST, 가요메들리로 음악 향연을 펼친다.

또 초청 무대로 바리톤 류승문씨와 국악인 조동언씨가 출연한다. 류승문씨는 ‘내 영혼 바람되어’를, 조동언씨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구수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국악동요 무대에선 애국가팀이 무대에 올라 동요를 국악으로 부른다.

소리하나 여성합창단은 2005년 청주 수곡초등학교 어머니합창단 창단으로 출범해 2011년 소리하나 여성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꾸며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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