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우 시각장애 장벽 뛰어넘다
개그맨 이동우 시각장애 장벽 뛰어넘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10.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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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프로젝트 일환
철인 3종 경기 '완주'

개그맨 이동우가 철인3종 경기를 완주했다. 이동우는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를 앓고 있어 그의 도전에 관심이 쏠렸다.

이동우는 지난 13일 ‘슈퍼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3 ITU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동우는 대회 전날 도착해 코스 답사를 했고, 대회 당일엔 코스 적응을 위해 사이클, 수영 훈련 등을 펼쳤다. 결국 수영, 사이클, 마라톤 등 3개 코스를 4시간 21분 34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동우는 “‘인생에서 중요한 건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어디를 향해 가느냐다’라는 누군가의 말을 경기 내내 마음속으로 곱씹으며 이번 대회를 완주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넘어지더라도 제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념을 갖고 그 길을 계속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동우는 경기 종료 후 통영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슈퍼맨프로젝트 두 번째 도전인 재즈 솔로 앨범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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