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원도심 활성화 ‘탄력’
논산시 원도심 활성화 ‘탄력’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3.09.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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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착공·화지동 희망마을 준공 등 성과
논산시가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자구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그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대교동에 건립예정인 논산 대교 코아루아파트가 지난 8월 사업에 착공했으며 민간 분양을 추진중이다.

부지면적 1만2,967㎡에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59㎡A 형 39세대, 59㎡B 형 133세대, 59㎡C 형 30세대, 81㎡ 형 116세대 등 총 4개 타입 318세대로 건축될 예정이며 2015년 6월경 준공예정이다.

단지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바닥분수,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조경과 연계된 운동시설 및 산책로가 있는 건강쉼터, 독서실 및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되면 원도심 지역의 공동주택 부족현상 해소는 물론 중교천 개발에 따른 이주민 주택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건립 타당성 용역을 지난 7월 완료했으며 그 성과로 대교 3블럭(318세대)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을 비롯해 추가로 대교2블럭 일반분양(292세대) 사업승인 신청을 위한 기본설계가 완료됐으며 대교4블럭 임대분양도 주변 토지주와 임대주택건설업체간 협의가 진행중이다.

지난 7월에는 2012년 안전행정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해 온 ‘화지동 꽃피는 희망마을’ 신축공사를 완료했다.

희망마을은 총사업비 4억4000만원을 들여 지상2층(연면적 240㎡)에 지역민 문화센터, 어린이도서관, 하늘정원 등 원도심지역의 문화소통의 장을 조성, 소외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명선시장은 “쇠퇴해가는 논산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후된 주거지역 재정비 및 공동체 활성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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