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씨 우울증으로 자살 결심도
특히 결혼한 지 22년 된 배동성 안현주 부부는 이미 지난 3월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안현주씨의 ‘주부생활’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3월 협의 이혼한 이들 부부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 가량 떨어져 지냈고 안현주씨는 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나가 생활했으며 배동성은 기러기 아빠로 생활했다.
안현주씨는 지난해 11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미국행을 택한 것에 대해 남편 배동성이 우울증을 몰라서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말도 통하지 않은 나라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안현주씨는 자살을 결심했던 사연도 털어놨는데 그는 “아이들이 자고 있을 때 조용히 나와 운전을 했다. 도로 1차선부터 4차선을 왔다 갔다 하면서 운전을 했다. 그때 운전을 하던 한 외국인이 내 옆에 차를 세우더니 말렸다. 그리고 차로 나를 따라오면서 에스코트를 해줬다. 순간 ‘죽을 수도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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