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범균 품절남 대열 합류
개그맨 정범균 품절남 대열 합류
  • 충청타임즈
  • 승인 2013.07.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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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해 1년만에 결혼
뱃속의 아이 아내 닮았으면"

개그맨 정범균(27)이 지난 20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범균은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와 약 1년 정도 만난 후 결혼하게 됐다. 남들처럼 놀이동산도 다니고 명동도 다니고 남산도 가고 대학로도 갔다. 평범하게 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신부가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잘못된 정보다. 예비신부는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하게 생활하고 대학생활도 평범하게 했다. 하지만 내 눈에는 미인”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할 분들이 ‘이 여자다’라는 느낌이 온다고 하던데 나한테도 그런 느낌이 왔다. 처음 봤을 때부터 ‘이 여자랑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

프러포즈는 대학로의 극장에서 했다. “동료, 후배들과 같이했다. 예비신부만 관객석에 앉혀놓고 공연장에서 콩트도 보여주고 노래도 불렀다. 신부가 울어줬다”며 고마워했다.

자녀는 “아내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나보다 더 아름다우니까. 부인이 슬기롭고 지혜롭다. 그래서 부인을 닮았으면 좋겠다.” 신부는 임신 중이다.

정범균은 “결혼 소식에 부모님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이 사람과 결혼하길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좋은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회는 개그맨 최효종(27)이 봤다. 개그맨 동기생들과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진(30)이 축가를 불렀다.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정범균은 200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을 통해 주목받았다. ‘현대레알사전’ 코너와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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