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개봉 첫주 흥행질주
'분노의 질주' 개봉 첫주 흥행질주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5.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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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몽타주' 개봉 9일만에 100만명 돌파…3위는 '위대한 개츠비'
할리우드표 자동차 활극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하 분노의 질주)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엄정화 김상경 주연의 스릴러 ‘몽타주’는 전주에 이어 2위를 지켰으며, 한 달간 정상 자리를 지켜 온 ‘아이언맨3’은 4위로 내려앉았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지난 주말(24∼26일) 전국 656개 상영관에서 관객 62만 5056명(매출액 점유율 34.1%)을 모으며 정상에 올랐다.

2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81만 7741명이다. 

16일 개봉한 몽타주는 상영관 544곳에서 관객 45만 2488명(23.6%)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다.

개봉 9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선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38만 7867명으로 이번 달 한국 영화 개봉작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동명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도 427개 상영관에서 23만 2693명(12.5%)을 끌어모으며 전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지켰다.

몽타주와 같은 날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04만 7453명이다. 

4주 연속 1위를 달리던 아이언맨3은 21만 7244명을 모으는 데 그쳐 4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지난달 25일 개봉 뒤 누적 관객수는 881만 9030명.

5위는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14만 22명)가 차지했으며, 30일 관객과 만나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시사회 등으로 관객 4만 8527명을 동원해 개봉 전 7위에 올랐다.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비포 미드나잇’(4만 4184명)은 9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 속에서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주연의 ‘고령화 가족’(5만 1529명), 최강희 봉태규 주연의 ‘미나문방구’(4만 4722명), 이경규가 6년 만에 제작자로 나선 ‘전국노래자랑’(1만 148명)까지 한국 영화 3편은 각각 6, 8,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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