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건강지킴이' 볼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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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3.04.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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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금성개발 게이트볼대회 후원20개팀 기량 겨뤄…여가 선용 앞장
진천의 한 향토기업이 17년째 게이트볼대회를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은 25일 진천군 문백면 게이트볼장에서 유영훈 군수와 염정환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문백면 게이트볼 후원회장기 차지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문백·초평·이원면 등 인근지역 게이트볼팀 20개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금성개발은 지난 1997년부터 17년째 이 대회를 주최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송 회장의 모교인 문백초등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18회 총동문체육대회에서 특별장학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2008년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충북도와 진천군에 각각 5000만원씩을, 2009년에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2006년에는 문백장학회 조성기금 1억원, 문백초 시설환경기금 3000만원 등을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도단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연말이면 김장김치와 쌀을 각 읍·면 소외이웃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금성개발은 이 같은 각종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2010년 4월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송 회장은 “기업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기업 정신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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