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농기센터 청사 이전 2017년 목표
진천농기센터 청사 이전 2017년 목표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3.03.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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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총 사업비 160억 투입
삼덕리에 4만8245㎡ 규모

진천군이 오는 2017년을 목표로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전을 추진하는 곳은 진천읍 삼덕리 일원 4만8245㎡ 부지로 오는 5월쯤 신청 예정인 도투융자심사에서 이전 사업이 승인되면 부지 매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년까지 부지 매입을 끝내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건물 신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총 사업비 160억원은 현 청사매각 대금 50억원, 국비 60억원, 군비 50억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군은 현 청사가 지은지 25년으로 시설이 낡고 사무실과 주차장 등이 협소해 청사 이전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사무실, 미생물 배양실, 농기계 임대사업장, 농업개발센터 등이 분산돼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 돼 왔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1년에 도투융자심사에서 이전 사업을 승인받았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군의회에서 사업이 부결돼 추진을 중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삼덕리는 교통이 편리하고 농업기술분야가 많아 청사 이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이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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