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미술관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미술관과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을 운영한다.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현 교육과정에서 경험하기 힘든 전시관람과 체험을 통한 현장학습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작가를 교육강사로 초대해 창의적 체험교실 ‘외부강사 초청교육’과 미술관 기획전시와 연계된 체험교실 기획전시연계교육, 저소득층시설기관 아동을 위한 ‘소외계층 초청교육’으로 진행된다.

3월 교육프로그램은 ‘화가들의 작업실’을 시작으로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주제는 미술사에서 명작을 남긴 화가들이 작품을 어떤 생각과 방식으로 제작했는지 그 과정과 원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조형활동을 갖는다.

또 현대미술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연결된 조형활동을 해봄으로써,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미술이론을 즐겁게 이해하고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정두 학예사는 “프로그램은 아동 뿐 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프로그램 참가자로 참여할 수 있고, 체험 결과물의 일부는 대청호미술관 교육실 혹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 ‘교육-교육신청’에서 하면 된다. 교육비 재료비는 한 프로그램 당 1만원이며 체험 참여객에 한해 문의문화재단지 입장료는 무료이다.(043-251-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