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교육경비보조금 12억 지원
보령시, 교육경비보조금 12억 지원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02.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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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보조교사 활동 등 45개 사업 결정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교육환경개선과 원어민 보조교사 활동 지원 등을 위해 올해 12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보령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에서 신청한 45건 16억1842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요청에 대해 현지조사 및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난 21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갖고 총 45개 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상별로는 초등학교에 23개 사업 4억7500만원 초중학교 12개 사업에 3억원 초고등학교 6개 사업에 2억2000만원 초교육청 4개 사업에 2억500만원이며, 사업비는 교육환경개선과 원어민 보조교사 활동 등에 사용된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2월에 교육경비 보조 기준액을 시세수입 결산액 3년 평균 연액의 5%에서 6%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보령시 보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경비 보조금 외에도 교육 정보화 및 인재육성 등을 위해 지난해 101억원보다 3억원 증가한 104억원을 학교와 학생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1억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와 인성함양에 기여하기 위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시우 시장은 “학생의 학습능력 제고에 도움을 주는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지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감채기금 조성 등으로 녹록치 않은 시 재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여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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