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치조선, 선박 건조 첫삽…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번 중형선박 수주는 보령지역 선박업체에서는 처음으로 수주하는 것으로 국내 중형급 선박수주가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 이뤄져 큰 의미를 갖게 되며, 선박이 건조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에스에이치조선에서는 선박을 건조하기 전 건설공사에서 첫 삽을 뜨며 착공하는 것처럼 Keel Laying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선박건조에 돌입했다.
에스에이치조선 관계자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조선경기 속에서 회사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고뇌가 있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선박을 수주 받아 건조할 수 있게 되어 타 조선소의 부러움을 받게 돼 자긍심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에치조선소 측에 따르면 이번 선박 수주는 1차계약분 약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향후 후속 계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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