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반대' 결의문 채택
한·미 FTA반대' 결의문 채택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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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업인경영인대회 제천서 8일 열려
우리나라 농업경영인들의 최대 잔치인 제10회 전국 농업경영인대회가 지난 8일 제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8시 개막식을 가진 농업경영인들은 "우리 농업을 궤멸시키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긴급 결의문을 채택했다. 농업경영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농협을 실질적으로 개혁하고, 비현실적인 농업재해 관련 대책을 개선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와함께 농업경영인들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의무화한 학교급식조례법을 만들고, 음식점원산지표시제의 즉각적인 도입 등을 주장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경영인 4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개막된 올해 전농대회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정우택 충북지사, 권오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이용희 국회부의장 등 20여명의 국회의원 등이 참석, 농업경영인들과 만났다.

특히 한나라당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회장을 찾아 각 지역 캠프를 돌며 농민들과 환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농연은 정우택 충북지사와 엄태영 제천시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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