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의안 채택
충북도의회는 31일 국가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제·개정 움직임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도의회는 이날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채택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국회, 국무총리,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에 제출키로 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바라는 160만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수도권정비계획법령 제·개정과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 지역 균형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권한의 실질적 지방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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