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28일 손소독제 사용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손소독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책자를 전국에 배포했다.

식약청은 최근 독감 등 전염성 질환이 확산되면서 손소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사용안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

식약청은 책자를 통해 “물과 손세정제로 꼼꼼히 씻는 것이 가장 좋고 차 안, 어린이집 출입시, 잦은 기침 후 등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 등을 소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소독제 사용시 주의사항으로 “먹지 말고 외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눈, 구강, 점막,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자극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개봉 후 6개월 이내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유아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