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발전 위해 자정까지 열띤 토론
도정발전 위해 자정까지 열띤 토론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1.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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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간부공무원 전문가 워크숍
민선 5기 성공적 마무리 성과·문제점 점검

이시종 지사와 도청 실·국장, 도정정책자문단 등이 도정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예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도 자치연수원에서 열린 ‘민선 5기 발전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전문가 워크숍이 열렸다. 당초 다섯 시간으로 예정됐으나 다양하고 구체적인 개선안들이 제시되면서 자정이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워크숍은 민선 5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그동안의 도정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해 보는 자리였다.

또 향후 도정발전 방향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도정정책자문단과 전문가 10여명을 초청해 이 지사와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기획부터 행사일정 준비와 외부강사 섭외, 발제, 토론회 주재까지 도정정책자문단이 중심이 됐다. ‘민·관 협치’의 새로운 행정모델이 적극 시도됐다는 평가다.

이날 남기헌 충청대 교수는 ‘충북도 도정의 성과와 과제’란 발제를 통해 “민선 5기는 이전의 어떤 지방정부보다 많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도민의 체감도가 낮다”면서 도민과 스킨쉽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민관 협치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황희연 충북대 교수는 ‘민선 5기의 성공을 위한 과제와 추진방향’을 통해 “새로운 정책, 앞서가는 정책 개발을 통해 도민의 행복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해다.

그러면서 도정 목표에 대한 실천전략 점검, 도정정책자문단 기능강화, 각종 포럼 활성화, 조찬 간부회의 시 외부인사 특강 등 역동성 있는 도정 7대 과제를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충청권 광역단체협의회의 역할 확대, 남·북부출장소 지역발전 협치기구 설치, 문화예술분야 예산 확대, 협동조합 활성화 기반 조성, 도민 평생교육진흥, 적극적인 도정홍보 등의 민선 5기 도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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