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울청사 영상 국무회의 속도
세종~서울청사 영상 국무회의 속도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3.01.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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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차관회의 안정·유용성 입증… 디지털행정문화 확산 전망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를 연결하는 첫 영상 국무회의가 조만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를 연결해 첫 영상회의로 열린 차관회의가 안정성과 유용성이 입증된데 따른 것이다.

22일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를 연결해 영상회의로 개최된 첫 차관회의가 안정성과 유용성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향후 정부내 각종 회의 등에 영상회의시스템 활용을 통한 디지털 행정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최근 열린 첫 영상 차관회의가 심도있는 논의 속에서 진행상 아무런 문제없이 원만히 진행됐다”면서 “단순히 차관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해 보는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행정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차관회의에서 “처음으로 차관회의가 영상회의로 열리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정부부처 세종청사 이전 등 환경변화에 따라 영상·통신 등 디지털기술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필수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아울러 세종청사 이전을 계기로 각 부처에서는 대면 보고·회의를 중심으로 하는 아날로그 시대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부합하는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는 이번 차관회의를 통해 영상회의의 안정성과 유용성이 입증된 만큼, 빠른 시일 내 영상국무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정부내 각종 회의 등에 영상회의시스템을 적극 활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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