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에 연세의료원 심혈관센터 이전
오송에 연세의료원 심혈관센터 이전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1.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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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첨복단지 발전 협약 체결
6월 입주…455억 투자효과 예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세의료원 산하 ‘심혈관 제품 유효성 평가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연세의료원과 오송 첨복단지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현재 경기도 평택에 있는 ‘심혈관 제품 유효성 평가센터’를 오송 첨복단지로 이전키로 했다.

오송 첨복단지 내 벤처연구센터에 560㎡ 규모의 연구실과 업무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6월 쯤 입주할 계획이다. 455억원의 투자 효과와 100여명의 연구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터는 심혈관 질환 제품의 유효성 평가와 검증, 제품화에 대한 사업성 평가, 심혈관 제품의 개발, 심혈관 제품의 의료산업화를 위한 종합 서비스 제공, 유효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연세의료원은 또 첨복단지의 발전을 위해 다른 산하 연구기관의 이전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연구원은 오송에 심혈관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집적화하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세의료원이 관련 기관의 이전 등 첨복단지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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