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정사업 기록·역사화 제안
충북 도정사업 기록·역사화 제안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2.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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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지사 확대간부회의서 방안 마련 주문
이시종 지사(사진)는 10일 도정 주요사업들에 대해 “조선왕조실록과 유사한 개념으로 도정 사업들을 추진했던 관계자들의 실명과 사업 내용 등 업적을 이야기로 기록해 도정 역사로 남기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최근 직원들의 노력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가시화,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 사업 진행, 공업용수도 추진 등 중요 사업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나름대로 사업 취지와 효과, 앞으로 목표 등 단위 사업별로 스토리를 만들어 누가 관여했는지를 기록으로 남겨 업적을 역사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해보자”고 주문했다.

또 “충북을 중원문화권이란 하나의 테두리 속에 세부 사업을 넣다보니 청주권의 문화재 발굴, 문화재 사업 등이 소홀해지는 것 같다”고 지적한 뒤 “도내 서너 개 권역별로 문화적 자원들을 묶어 국가 차원의 종합계획으로 인정받은 후 이 계획을 바탕으로 단위사업들에 대한 추진을 국가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해 “최종 보고회 날짜에 꼭 맞춘다기보다 필요한 내용이 충분히 검토돼 적합한 계획으로 납품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고회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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