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1차심사' 통과
괴산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 '1차심사' 통과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2.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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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괴산 세계 유기농엑스포’가 한 고비를 넘겼다. 충북도가 국제행사 승인을 추진 중인데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도는 지난 달 8일 제출한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 계획서가 농림수산식품부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상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림부의 타당성조사는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목적의 공익성, 행사 개최지의 적정성, 경비 책정의 적정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의 평가도 비슷한 기준으로 진행된다. 국제행사로 승인 받으려면 행사 타당성 평가 용역,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의 단계를 더 거쳐야 한다. 최종 결과는 내년 7∼8월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제행사로 인정 받으면 국제적 신인도가 올라가 엑스포의 ‘품격’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엑스포 개최비 300억원 중 150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나머지는 도와 군이 100억원을 부담하고, 50억원은 참여업체 자부담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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