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청주공항 막바지 점검
민영화 청주공항 막바지 점검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2.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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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늘부터 공항운영증명 검사…시설 등 대상
국내 공항 중 처음으로 민영화된 청주국제공항이 막바지 안전운영 점검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9일 청주공항 운영을 맡게 되는 청주공항관리에 대해 10일부터 공항운영을 시작하기 전에 공항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공항운영증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항운영증명은 공항운영자가 공항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 시설, 장비, 운영절차 등 안전운영체계를 갖추고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는 제도다.

우리 나라의 경우 현재 국제선이 운항되는 인천, 김포 등 10개 공항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공항운영자가 공항운영 능력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증명검사를 위해 별도의 점검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공항시설, 장비, 운영절차 등 공항안전운영체계 1000여 점검항목에 대해 엄격한 현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주공항관리가 공항운영자로서 공항안전 운영에 적합하다고 판정되는 경우에 공항운영증명서가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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