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희망 2013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내년 1월 31일까지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11일 집중 모금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문예의전당서 진행된다.

군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억2482만원으로 목표액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직능단체, 기업체 등의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전 군민의 동참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억5163만원을 모금했으며, 공동모금회로부터 5억7380만원을 배부 받아 저소득가구 생계 및 의료비 지원, 명절(설, 추석)불우이웃 위문, 화재 및 재해복구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