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권역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출범
백마강권역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출범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12.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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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추진위 비전 선포… 50억 투입 농촌마을 개발사업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경관개선 및 생활환경정비,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농촌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백마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은산면 거전리에 위치한 백마강권역 도농교류마당에서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백마강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상범)에서 주최한 것으로 출범식에는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김근태 국회의원, 백용달 군의회의장, 유관기관장 및 권역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마을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5개리 부녀회에 향토음식 ‘구곡지천 구첩반상’ 개발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어, 2부에서는 권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를 펼쳐 권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미래를 개척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됐다.

백마강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은산면 용두리와 가곡리, 장벌리, 거전리 일원(1616ha)을 대상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50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2013년까지 1단계가 추진되고, 2014∼2015년까지 2년간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1단계 사업에 총 36억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안길을 정비하고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마을회관 신증축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잔디광장 및 산책로 조성 및 체험시설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이용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마을기업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백마강권역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살기좋은 희망마을이 되어 우리 농촌의 희망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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